642 장

"아, 너무 불쌍해!"

류위웨이는 뒤돌아 류판에게 동정어린 눈길을 보냈다. 류판은 류위웨이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생각하고 급히 활짝 웃었다.

류위웨이와 리셩은 수영장 구역으로 갔다. 이때 클럽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고, 옷을 갈아입은 후 류위웨이는 리셩의 아래쪽이 불룩하게 솟아오른 것을 보고 참을 수 없어서 아무도 보지 않는 틈에 살짝 리셩의 아래쪽을 움켜쥐었다.

리셩은 깜짝 놀랐다. 이 요정이 벌써 참지 못하는구나. 하지만 여기는 클럽인데, 누가 발견하면 곤란할 텐데!

사람들이 흔히 말하듯이, 걱정하는 일이 현실이 된다.

리셩...